
네덜란드 여행 2 | 바보같은 행동을 하면 사람은 힘들어진다
BJ_크리스
·2021. 10. 22. 18:20
사람을 무엇은 하든 본인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환경이 나타나면 마음이 녹아 내린다.
지금 사진의 날씨가 내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 하다.
적당한 기온에, 적당한 날씨면... 마치 꿈을 꾸는 듯한 이 도시....
그러던 중에 나는 우연히 이 곳을 추천받아 방문하게 되었다.
암스테르담의 나름 뷰 맛집이라는 "Blue Amsterdam"
이름과는 다르게 푸르른 인테리어일줄 알았는데,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인테리어여서 그런지 마음을 더 녹아내리게 한다.
자리를 찾기 전에 어떻게 주문해야 될지를 몰라서 일단 카운터로 갔는데 다음과 같은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일단 자리에 먼저 선점하시고 오셔서 주문하시면 저희가 서빙해드리겠습니다"
'아주 친절한 서비스군'이라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날아온 다음 멘트
"그 전에 QR코드를 보여주시겠어요?"
이게 무슨 말인가를 물어보니, 일종의 음성확인서인 QR패스가 있어야 매장에 앉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난 그게 없다고 하니, 그럼 앉을 수 없다고 해서 멘붕이 왔다.
그럼 나는 어떻게 해?
좌절감에 빠져있을 때에 다급하게 주네덜란드대한민국대사관에 홈페이지에 방문했다.
https://overseas.mofa.go.kr/nl-ko/index.do
뉴스 -> 공지사항에 보면 다음과 같은 안내가 있다.
지난달 9월 25일부터 코로나패스의 전면 확대라니....
들어가서 내용을 확인해봤다.
코로나검사를 진행해야만 QR코드가 발급되며, 이 검사는 매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앱은 어떤 것이냐?
이 어플을 다운받아야 되고, 다음의 사이트에서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https://www.testenvoortoegang.org/
Testen voor toegang - Laat je testen voor toegang
www.testenvoortoegang.org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를 만날 수 있다.
"MAKE AN APPOINTMENT"를 클릭하여 예약을 진행하자.
예약을 진행하면 다음과 같이 본인의 메일로 알람이 오는데, 예약할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핸드폰번호가 있어야 한다.
그러니까 로밍을 하든, 현지번호가 있든 해야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이렇게 밑에 바코드가 날라오고, 예약한 곳의 주소도 나오니 시간에 맞춰서 가면 된다.
반드시 주의할 점! 여권 챙겨서 가야 된다.
그러고 가서 여권을 보여주고 검사를 완료하면 잠시후에 메일로 결과가 발송된다.
그런데, 결과가 발송되기 전에 아래와 같은 메일이 먼저 발송된다.
본인 확인을 거쳐야만 메일로 결과가 발송된다고 한다.
본인 확인을 완료하면 다시 한 번 아래와 같은 메일이 발송된다.
그러면 아래에 뭔가 코드같이 생긴 녀석이 있다.
이걸 앱의 "testbewijs" 버튼을 클릭하여 추가해주면 QR코드가 발생된다.
이걸 자세하게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
나도 아래의 블로그를 통해서 간신히 정보를 습득한 후에 나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서 이런 정보를 완성했다.
https://blog.naver.com/gaeun_heo/222526770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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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naver.com
이렇게 친절하게 어딘가에 설명만 되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겠지만
어쩌겠는가...
원래 처음 가는 사람이 고생해야 다음 사람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