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C조 3경기 후 분석 (일본 vs 코스타리카)
BJ_크리스
·2023. 7. 27. 15:10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C조 3경기 후 분석 (일본 vs 코스타리카)
이제 속속들어 16강 진출자가 결정되는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입니다.
이번 경기는 C조의 3경기인 일본과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입니다. 일본은 이번 경기를 통해서 16강 진출을 하고 싶어하고, 코스타리카는 1무라도 챙겨서 16강 진출의 여지를 남겨두고 싶어 합니다.
어떻게 흘러갔는지 함께 보시죠
2023 FIFA 여자월드컵 AU-NZ C조 3경기 결과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C조 3경기 [2023.07.26.(수) 14: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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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사이스 바 스타디움 (더니든, 뉴질랜드) | ||
| 주심 : 마리아 솔 페리에리 카푸티 (이탈리아) | ||
| 관중 : 6,992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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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0 |  |
| 일본 | 코스타리카 | |
| 24' 나오모토 히카루 27' 후지노 아오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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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 of the Mat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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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IFA 여자월드컵 AU-NZ C조 3경기 분석
공교롭게도 작년 카타르 남자 월드컵에서 일본 남자 대표팀과 코스타리카 남자 대표팀과 두 번째 경기로 격돌한 바가 있다. 그 당시에는 일본이 코스타리카에게 0:1로 일격을 당한 바가 있다. 과연 일본 여자 대표팀이 남자 대표팀의 패배를 대신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하는 이들도 있지만...여자축구에서 이 두 팀의 전력차는 하늘과 땅 차이라 사실상 가능성은 희박하다. 일본과 스페인이 둘 다 이기면 둘 다 16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마지막 3차전은 순위 결정전이 될 것이다.
전반 24분 우측 수비인 미야케 시오리가 중앙으로 넣어준 패스를 다나카 미나가 받아 왼쪽의 나오모토 히카루에게 패스를 줬으나 이게 짧게 가는 바람에 코스타리카 수비에게 짤리는 듯했으나 너무 이른 태클로 인해 짜르지 못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나오모토 히카루가 왼쪽 페널티 박스에서 골문으로 점점 접근하면서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파포스트로 송곳처럼 찌른게 골로 연결되었다.
전문가들은 이 유기적인 패스를 보고 감탄사를 연발했는데, 이유가 패스가 이어지는 동안 일본의 오프더볼 움직임이 수준급이었기 때문이다. 마치 어디로 패스를 넣으면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전반 26분 왼쪽부터 시작된 일본의 공격이 크로스까지 올라왔으나 나오모토 히카루의 머리가 스치면서 골문으로 흐르지는 못했는데, 공교롭게 이게 사이드라인으로 흐르면서 코스타리카 수비가 클리어 하는 듯했으나 이걸 후지노 아오바의 집중력으로 뺏어냈고 오른쪽 페널티박스에서부터 서서히 접근하여 각이 없는 상황에서 슈팅을 때려 골로 연결시켰다.
이 두번째 골은 남자축구에서도 자주 나오는 골이지만, 여자 축구에서는 많이 나오지 않는 골이었다.
일단 보이면 때려라라는 말을 그대로 실천하는 후지노 아오바였다.
그리고 이변 따위 없이 일본이 코스타리카를 무난하게 두들겨 팬 결과 2:0으로 깔끔하게 이기면서 작년 남자 대표팀의 월드컵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고 사실상 16강행도 확정 지었다.
이렇게 됨으로써 일본은 16강을 결정지었고, 코스타리카는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C조 다음 경기인 스페인과 잠비아의 경기에서 스페인이 무난하게 올라올 것인지, 아니면 잠비아가 복병의 역할을 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