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A조 분석 (전력, 역대 전적 등 각종 정보)
BJ_크리스
·2023. 7. 9. 21:07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A조 분석 (전력, 역대 전적 등 각종 정보)
이제 곧 개최될 예정인 2023 FIFA 여자 월드컵 AU-NZ를 위해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번 멤버를 보면 정말 파격적인 멤버들이 참가하게 되어 우리의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A조 국가들에 대한 각종 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아봤습니다.
|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A조
| 포트 | #1 | #2 | #3 | #4 |
|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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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 노르웨이 | 필리핀 | 스위스 |
|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경기 전 전망
대부분의 전문가들은1강(노르웨이), 2중(스위스, 뉴질랜드), 1약(필리핀)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 자격으로 진출했습니다만 이번 대회 전까지 총 5번에 진출하고도 한번의 승리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노르웨이는 역대급 꿀조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동안의 토너먼트 부진을 씻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유로 2017에서 충격적인 전패를, 유로 2022에서의 잉글랜드에서 0:8 완패는 물론 한 수 아래라 평가 받는 오스트리아에게도 0:1 패배의 오명은 영원한 우승후보 노르웨이에게 용납할 수 없는 수식어입니다.
필리핀은 남녀 통들어 역사상 첫 월드컵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물론 스위스, 뉴질랜드, 노르웨이 순으로 경기를 치르는 필리핀 입장에서는 허무하게 끝날 수도 있겠지만 첫 출전의 의의를 가져가기에는 이미 충분해 보입니다.
스위스는 상대적으로 네임밸류가 높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비슷한 실력으로 평가받는 웨일스와 이탈리아를 완벽하게 제압하지 못한 점에서는 스쿼드가 과대평가되지 않았나 하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스위스의 팀컬러는 중원을 장악하는 늪 축구를 구사하다가 나오는 속공 찬스를 노리는 팀이기 때문에 이 속공때 얼마나 마무리를 하느냐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이 달려 있습니다.
|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A조 각 국 전망
뉴질랜드
| 예선 성적 |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 |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 2011 조별리그 탈락, 2015 조별리그 탈락, 2019 조별리그 탈락 |
| 대표팀 강점 | 홈 어드밴티지 |
| 대표팀 약점 | 월드컵 본선 0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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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
이트카 클림코바 체코 출신의 뉴질랜드 대표팀 감독이며, 2021년 9월부터 역임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적이 있는 이 감독은 이번에 뉴질랜드를 어떻게 보여줄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전통적으로 강한 수비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팀이기에 이 것을 어떻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꿨는지는 본선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공격 |  |
해나 윌킨슨 멜버른 시티 FC 위민 소속 21-22 W리그에서 엄청난 폼을 보여준 해나 윌킨슨은 최근 대표팀에서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적이 없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리그에서 보여준 폼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 폼만 보여준다면 뉴질랜드 입장에서는 공격쪽은 신경을 안써도 된다고 할 정도입니다. |
| 미드필드 |  |
리아 퍼시벌 토트넘 핫스퍼 FC 위민 소속. 조소현의 팀동료인 리아는 ACL에서 부상을 입어 뉴질랜드는 대한민국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철저히 농락을 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리아가 있었다면 경기력을 180도 달라졌을거라 할 정도로 리아가 주는 무게감은 엄청납니다. 2023년 봄 즈음 부상에서 회복하고 감각을 끌어올려 중원을 얼마나 안정시킬지가 뉴질랜드 1순위 과제가 되었습니다. |
| 수비 |  |
케이티 보웬 멜버른 시티 FC 위민 소속 뉴질랜드 여자 대표팀은 다음의 수식어가 붙는다. "보웬이 부진하면 팀도 부진, 보웬이 살아나면 팀도 살아난다" 그 정도로 팀의 지주나 다름없던 보웬이 미국 리그에서는 철저히 벤치멤버로 있다가 호주로 돌아갔기에 경기감각이 사실상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래도 대표팀 경험도 길고, 빅리그 경험도 긴 보웬이기에 팀의 정신적인 구심점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 골키퍼 |  |
에린 네일러 우미아 IK 소속 (스웨덴) 팀의 넘버원 골키퍼. 어린 시절 아버지를 코치로 둔 웨스트레이크 여자 고등학교에서 뛰면서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며 뉴질랜드의 골키퍼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량 저하와 더불어 신예 빅토리아 엣슨의 절정의 기량으로 인해 주전 골리 자리를 내줄수도 있는 상황입니다만 본인의 기량을 얼마나 발휘할지는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
노르웨이
| 예선 성적 | 유럽 지역예선 E조 9승 1무 1위 |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 2011 조별리그 탈락, 2015 16강, 2019 8강 |
| 대표팀 강점 | 엔트리를 꽉 채운 스타플레이어 공격수들의 화력 |
| 대표팀 약점 | 빈약한 수비조직력과 탈압박, 잉리 엥엔게만 의존하는 빌드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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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
헤게 리세 노르웨이 국가대표 레전드로써, 영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의 소방수를 맡아 도쿄올림픽 8강을 이끈 전력이 있습니다. 이후 노르웨이 U19 대표팀을 맡았다가 유로 2022에서 잉글랜드에게 8:0으로 박살나고 경질되어버린 마틴 쇠그렌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하였습니다. |
| 공격 |  |
아다 헤게르베르그 올림피크 리옹 페미닌 소속 명실상부 여자 축구예의 슈퍼스타 of 슈퍼스타이자 스트라이커 넘버원이라 칭해지는 선수. 17년부터 22년까지 축구협회 보이콧으로 인해( 리그 7회와 챔피언스리그 6회에 빛나는 우승 멘탈리티는 팀에 소중한 경험치가 될 것 같지만 22년 9월부터 당한 부상으로 인해 리그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한다면 노르웨이는 막강화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
| 미드필드 |  |
구로 레이텐 첼시 FC 위민 소속 잉리드 엥엔, 프리다 모눔 등 월드스타가 즐비하는 노르웨이 중원에 그보다 한단계 어나더 클래스를 가지고 있는 선수. 미드필드 어느 자리에 놔둬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플레이어로 높은 축구지능과 패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스리백의 레프트 윙백으로도 소화할 수 있는 그의 능력이 이번 대회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
| 수비 |  |
마리아 토리스도티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WFC 소속 맨유의 베테랑 센터백. 구로 베르그스반트와의 페어링이 현세대 가장 뛰어난 센터백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와 8:0 참사때 뛰었던 선수로써 기량을 어느정도로 소화할지가 과연 관건입니다. |
| 골키퍼 |  |
세실 피스커스트란드 부상으로 빠진 21-22년을 제외한다면 명실상부한 노르웨이 주전 골리. 부상에서 돌아오고 난 후 월드컵 에선에서 7경기 2실점의 활약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전 골리는 따놓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심지어 잉글랜드 전에서 8:0 참사가 난 구로 페테르센은 이미 경쟁에서 밀려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에서 그의 실력을 증명할 기회가 왔습니다. |
스위스
| 예선 성적 | 유럽 지역예선 G조 2위, 유럽 플레이오프 1위 (총 7승 1무 1패) |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 2011 지역예선 탈락, 2015 16강, 2019 지역예선 탈락 |
| 대표팀 강점 | 츠르노고르체비치 |
| 대표팀 약점 | 빈약한 수비 조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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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
잉카 그링스 독일 출신의 레전드 축구선수 선수 생활 시절에는 전설적인 활약을 하면서 독일을 영광스런 자리에 올리는데 일조한 그녀가 이번에 스위스 대표팀을 맡으면서 스위스를 어떤 팀으로 변모시켰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 공격 |  |
아나마리아 츠르노고르체비치 FC 바르셀로나 페메니 소속 왜 스위스의 강점이 이 선수인지 써놨냐면, 이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인자기급 위치선정, 단단한 피지컬을 무기로 90분당 공격포인트 1개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역대급 팀인 점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그 팀의 주전으로써 공격포인트를 꾸준히 올려주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스위스의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 미드필드 |  |
리아 발티 아스날 WFC 소속 남자 대표팀으로 치자면 그라니트 자카와 같은 구심점. 수비형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모든 덕목을 갖춘 선수입니다. 부드러운 볼터치와 높은 축구지능이 이 선수를 세계적인 선수로 만들어줬습니다. 22-23시즌 아스널에서 골키퍼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출장시간을 기록할 정도로 팀의 짜임새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 하는 선수이며, 필요한 경우 센터백으로 들어갈 수 있는 선수입니다. |
| 수비 |  |
비올라 칼리가리스 레반테 UD 페메니노 소속 스위스가 가장 큰 약점이 수비력인데, 그 속에서 고군분투 하는 선수가 비올라다. 현재 리그 3위의 레반테 소속 센터백으로 원래는 미드필더 였기에 온더볼이 좋으며, 전진성 빌드업에 큰 역할을 합니다. 167cm라 센터백치고는 작지만 제공력이 우수한 편입니다. 스위스가 지금 센터백이 귀하고 풀백으로 뛸 수 있는 비올라를 센터백으로 출전 시킨다면 수비력에는 안정감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
| 골키퍼 |  |
가엘 탈만 레알 베티스 페메니 소속 16년간 스위스를 지켜온 스위스의 수호신. 다만 유로2022 3경기도안 8실점은 약점. 하지만 다른 골키퍼 옵션이 없는 스위스로서는 적어도 이번 토너먼트에서는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
필리핀
| 예선 성적 |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4강 |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 첫 출전 |
| 대표팀 강점 | 남녀 통틀어 역사적인 첫 출전으로 인한 동기부여 |
| 대표팀 약점 | 선수 대부분이 세미프로 |
필리핀의 경우 선수 프로필의 정보가 너무 부족하여 자세한 명단을 적지는 못하였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선수들과 겨루게 되는 이번 월드컵에서 A조는 어떤 기록이 나올지 관심있게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