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휴가 | inside Osaka (feat. Final Round)

BJ_크리스

·

2023. 3. 10. 05:00

반응형

가벼운 마음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생각보다 시간은 빨리 지나갔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왔던 곳이 즐거운 마음으로 바뀌어 있었다

아침에 라면을 하나 먹고 기분 좋게 출발을 해서 그런지 행복한 아침이었다

다시 시작해볼까

일본의 지하철은 가만 보면 조용한게 특징인가보다

역시 돌아가는길도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중간에 있는 사진의 그루트는 주문한 찍찍이!!)

(안녕 여미?)

다시 찾아온 코스모스퀘어역

부산으로 돌아가기 위한 배편을 타려면 코스모스퀘어로 이동해야 한다

코스모스퀘어로 가면 선착장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해주니 기억하고

반드시 시간대가 있으니 시간을 기억해야 한다

왼쪽 하단에 보면 셔틀버스 시간표가 있으니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터미널에 도착하게 되면 출국하기 위해 줄을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체온 체크를 하는 기계를 만날 수 있지만 필수는 아니다

그리고 반드시 세금을 지불해야한다

(유류세 및 각종 세금에 대한 것이고 또 저렴하다)

세금을 내고 이동을 하게 되면 세관원이 맞이할 것이다.

돈키호테에서 산 물건들에 대한 검사를 하게 되고 이상이 없는 경우 통과를 시켜준다

세관원이 가지고 있는 태블릿을 봤는데 돈키호테에서 구매한 목록들이 모두 표시된다

 

승선을 시작해보자

선내에서 티켓을 확인하니 티켓은 반드시 바로 꺼낼 수 있게 준비한다

(오늘도 잘부탁해 #팬스타크루즈)

승선을 시작하려면 밖에서 다시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근데 버스에 탑승하던 중 기사님을 바라보니

코스모스퀘어에서 터미널까지의 셔틀버스를 운행하시던 기사님이셨다

(혼자서 다 하시는거였네?)

승선을 하게되면 미리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자

입국신고서는 역시 한국으로 비행기를 탈 때마다 봤던 입국신고서이다

비행기를 타고 입국할 때에는 Q-Code로 이용하면 되었는데, 부산터미널에서는 아직 안되었나보다

역시 오늘도 선실은 2층으로 간다

오늘도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방상태가.....

내 생애 이런 선실을 또 경험할 수 있을까?

진짜 1등선실답게 안에 화려했다

욕탕안에 물을 받고 있을 수도 있고

진짜 1등실의 호사를... 혼자서 누리다니....

아깝다

역시 배에 탔으니 다시 한번 육개장과 캔맥주를 마시고

음식을 먹는 동안 욕탕에 물을 채웠다

진짜 배에서 이렇게 지낼줄은 꿈에도 몰랐다

혼자라서 슬펐다

돌아가는 길은 늘 그저 그랬다

그저 그랬던 이유는

왠지 모르는 편안함이 있던 일본 여행이었기에 더 그랬지 않았을까?

아마 이런 편안함의 여행은 다시 누리기는 힘들것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