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휴가 | from Osaka 7

BJ_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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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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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DANCE

마지막날이 밝았고 그래서 마지막에 무엇을 먹어야 잘먹었다고 할까 고민했다

하지만 일단 나가야하니 일단 나갔다

늘 지나다니며 본 그 거리, 잔돈이 없어서 빵을 못먹은게 컸다

일단 난바역으로 가는게 좋겠지 싶어서 지하철을 타고 난바역으로 갔다

다이코쿠초역에서 난바역으로 가는 노선이 두개가 있다

미도스지선, 요쓰바시선

매번 미도스지선을 타고 다니니 이번에는 요쓰바시선을 타봤는데

한국어가 잘 나오네?

아니 이럴거면 요쓰바시선을 잘 타고 다닐걸 후회하고 왔다

그리고 나서 난바역으로 가 도톤보리를 걸었다

아침이나 먹으러 가자

무엇을 먹어야 잘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도톤보리 거리를 걷고 있다가

아직 라멘을 먹은적이 없어서 라멘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그리고 만난 라멘 맛집

https://goo.gl/maps/EZqqJ3nRetNDvLew8

 

이치란 도톤보리점 별관 · 1 Chome-4-16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ae

이게 원래는 본관과 별관을 같이 운영하고 있는데, 본관은 현재 인테리어 공사중이라 별관만 운영하고 있다

사람이 별로 없길래 오 개꿀? 하면서 들어갔는데

여기서 기다리는데 최소 40분 기다리라고 하더라

다른데 옮기는건 또 힘들어서 기다린다고 했다

원래는 카드 결제도 가능한 매장인데 카드 결제가 가능한 기기는 현재 사용불가였다

(왜요!! 카드 가능하다고 해서 돈 안뽑았자나여!!)

결국 라멘만 시켰다. 아무것도 안시키고 라멘만

내 수중에 딱 1000엔만 있었기에 라멘이 980엔이었다.

주문하게 되면 왼쪽과 같이 티켓이 나오고 잠시 뒤에 점원이 추가 주문 용지를 준다

나야 머 거의 추천하는 토밍과 맛으로 다 선택했다

한국어가 써있어서 너무 편했다.

자리에 앉고 나서 저기 볼펜 있는 곳에 추가 주문 용지를 놔두면 점원이 가져가고 

앞에 가리개를 내린다

물은 왼쪽 사진에 보면 물 꼭지가 있는데 거기서 따라 마시면 된다

물 따뜻해서 너무 좋았구요

자리에 앉으면 왼쪽에 안내판이 있는데 굳이 신경쓰지 않았다

(돈도 없었고)

맛이 어때?

보통 라면을 먹으면 국물이 끝내줘요 하는데

이건 국물이 깊었다

그래서 국물을 다 마셨다

진짜 국물 깊고 깊고 깊었다

면도 나름 탱글해서 먹기에 좋았다

하... 생맥주도 같이 마셔야 하는데

 

다음에 오사카에 또 온다면 여기는 무조건 와바야 한다

우동집과 더불어 2대 면집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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