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휴가 | Under the Osaka 5 (with 뜨끈한 마음)

BJ_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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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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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음을 다해 부르면...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차가운 바람이 갑자기 거세게 몰아붙이길래

아침부터 따뜻한 국물이 떠올라 

급하게 라멘 혹은 우동 맛집을 찾기 시작했다

근처에 가까우면서도 이동하기 좋은 그런 곳

 

 

찾았다! 인생 국물집

https://goo.gl/maps/EeBWn1HcFH946ekL9

 

도톤보리 이마이 · 1 Chome-7-22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 · 우동 전문점

www.google.ae

정말 진한 국물을 원한다면 바로 이 곳

도톤보리 이마이

깔끔한 우동 전문점이라고 써 있는데 정말이다

역시나 이게 식당인가 싶었지만

앞에 메뉴판을 보고는 이 집이군 하면서 들어갔다

매장 안에 들어가면 왼쪽과 같이 몇명인지를 작성하는 방문록과 손 소독을 할 수 있는 소독제가 마련되어 있다

그러고보니 나 혼자 와서 1명이라고 적어놓은게 보이네

이 곳은 계산대인데 여기는 포장도 가능해서 포장주문하고 기다릴 수도 있다

아래에는 포장이 가능한 메뉴들을 나열해 놓았다.

한 2-3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안내를 받앗고 4층으로 이동하라면서 엘리베이터를 타라고 한다

엘리베이터? 매장안에?

8층까지 있다고?

4층으로 올라가니 점원분이 자리로 안내해줬고 메뉴판과 함께 따뜻한 차를 내줬다

왼쪽은 논알콜메뉴판, 오른쪽은 차와 함께 내와준 물티슈!

한국인이라고 말씀드리니 한국어 메뉴판을 가져와주셨다

진짜 친절한 매장이다

뭘 먹을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우동을 원했기에 나는 가장 단순한 키쯔네 우동을 선택했다

키쯔네는 엄청나게 큰 유부가 들어간 우동이다

아침부터 생맥주 한 잔 작은걸로 시켰더니 우동과 정말 잘 어울렸다

생맥주는 역시 아사히 수퍼드라이!!

국물은 그야 말로 일품이었다

살짝 달짝지근한 맛이 정말 속까지 뻥 뚫리는 맛이었다

생맥주와 우동 하나 시키니 1210엔이 나왔다

나가는길에 엘리베이터 안내를 보니 4층까지가 매장이었다

그럼 5층부터는 뭘까...

이제는 오사카공구를 위한 품목확인을 해볼까

사실 도톤보리에는 2개의 돈키호테가 있다

첫째날에 간 돈키호테는 중심부에 있는 돈키호테였다면

오히려 지금 가는 이 곳이 물품을 더 찾기 쉬운 곳이었다고나 할까

https://goo.gl/maps/5qjKt4tyisnoyt1Q6

 

돈키호테 도톤보리미도스지점 · 2 Chome-5-9 Nishishinsaibashi, Chuo Ward, Osaka, 542-0086 일본

★★★★☆ · 할인점

www.google.ae

오히려 이 곳으로 가야 관광객들이 덜 붐비는듯 하다

물품들도 찾기 쉬운 곳에 있는 듯 하고

돈돈돈~ 돈키~ 돈키호테

오히려 이 곳의 건물이 더 큰것 같은 기분탓이 있다

오른쪽에는 이 곳 돈키호테 도톤보리 미도스지점 층별 안내도를 찍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한국어로 안내가 잘 되어있다.

돈키호테 모든 지점이 그러하듯 면세로 물건을 살 수 있다

면세로 사면 출국할 때까지는 물건 개봉을 할 수 없다

안그럼 벌금이니까

여기서 새롭게 산 물건들

호빵맨 모기패치, 스토파, 오타이산, 메가네 후키후키, 헤파리제

호빵맨 모기패치는 뭐 모기물릴때 쓰는 패치

스토파는 어딜 스톱시키려나...

오타이산은 소화제로 유명한데, 언뜻 듣기로는 술 마시기 전에 먹으면 좋은 해장이 된다나 모라나

메가네 후키후키는 안경닦을 때 최고

헤파리제는 간 영양제

면세라서 참 다행이야

면세인 덕분에 진짜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었다

돈키호테 도톤보리 미도스지점 층별 가이드이다

혹시나 필요한게 어디에 있는지 미리 보고 가는것도 좋을듯 하다

잠깐 집에서 쉬었다가 나오자

가는길에 발견한 재미난 형상의 빌딩

물론 지인들의 부탁으로 산 물건들이지만 두 손이 제법 무겁기에

집에 가서 정리를 좀 하고 다시 나와서 저녁을 먹으러 가야겠다

진짜 무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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