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휴가 | On the OSAKA 6 (simple 마무리)

이제 마무리란걸 해봐야지

떠나기 전날 마무리를 어떻게 해볼까 고민했지만

어차피 수중에 그렇게 돈도 많이 없었고

그렇기에는 맛있는거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바로 유명하다는 식당으로 달렸다

https://goo.gl/maps/LLBYnqGM1RFPHEuB8

쿠시카츠 다루마 도톤보리점 · 일본 〒542-0071 Osaka, Chuo Ward, Dotonbori, 1 Chome−6−8 道頓堀だるまビ

기대되는걸?

아재 안녕?

낮에랑 밤에랑은 다른 표정 짓고 계시는 아재요

밤에 보니 더 썽나네요 ㅎㅎㅎ

가게 앞에 있는 메뉴판과 안내문

가게 앞에 보면 각종 안내문과 미리 무엇을 먹을지 고를 수 있게 메뉴판이 있지만

일본어를 모르는 나는 그저 소 귀에 경읽기

아휴 추운데 안으로 들어가자

밖에 사람들이 많이 안기다리길래 몇명 없나보다 싶었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나름 많았다

지하에도 있어

생각보다 안에 사람들 많았고 음식냄새가 사람의 식욕을 자극하고 있었다

튀김 냄새 하나가 내 위를 자극할 줄이야

주문해야지 주문

왼쪽에 있는 큐알코드를 스캔하게 되면 오른쪽 처럼 메뉴판이 나오게 된다

그럼 저 페이지에서 주문하면 된다

신기한건 한국어도 나온다는거!!

나는 자연스럽게 Hozenji Set에 생맥주 한잔을 시켰다.

자연스럽게 먹어볼까?

처음에 주문하고 앉게 되면 양배추와 빈 접시 하나를 준다

양배추를 왜 줄까?

양배추 왜 주는지 아시는 분?

메뉴가 나오면 그린빈도 같이 나온다

튀김 안 먹고 그린빈을 사람 구경하고 까고 있으니까 점원이 뭐 필요한 것 있으시냐고 물어보더라

없다고 그냥 이거 까는 재미가 솔솔하다니까 바로 가시더라

그렇게 한참을 까고 있으니까 내 옆자리에 한국인분들이 앉으셨는데

어떻게 주문하는지도 모르고 일본어도 못하시길래

자연스럽게 주문하는법 알려드리고 쿨하게 내꺼 먹고 나갔다

 

암튼 여기 맛집이다

다른 말 필요없다

먹느라 사진도 제대로 안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