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휴가 | In the OSAKA 4 (with 하늘바라기)

좀 쉬었으니 움직여볼까

이 공원에서 정말 커피마시고 빵만 먹는걸 한시간동안 했다

핸드폰도 만지지 않고

정말 말 그대로 세상을 바라봤다

그랬더니 피곤이 몰려왔다

피곤을 녹이려면 뭘 할까 생각해봤는데 아직 주유패스로 갈 수 있는 곳들이 많으니

온천(이라 쓰고 대중목욕탕이라 읽는) 그 곳으로 가기로 하였다

 

나니와노유~~

주유패스로 갈 수 있는 온천이 두군데가 있다

그런데 그 중 한군데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이라 가게 된 그 곳 나니와노유

나니와노유 온천으로 가려면 6번출구 방향으로 가야한다

이 길이 진짜 맞아?라는 생각이 드는 곳에 6번 출구가 있다

6번 출구로 올라가면 이렇게 골목길로 들어갈 수 있는데 그 길이 맞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은 그 곳대로 가다보면

어서와~ 온천은 처음이지?

나니와노유 온천에 도착한다

1층에는 빠칭코슬롯이 있는 게임장을 볼 수 있고 그 옆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가면 되는 그런 곳이다

(보통 온천은 1층 아냐?)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 이러한 안내문구도 보이고

엘리베이터를 타도 한국어 안내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사항

어떤 분들의 블로그를 보면 100엔짜리 몇개를 들고가야 신발장과 개인라커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어렵게 지폐 교환해서 100엔짜리 만들어서 갔는데

100엔짜리 필요없다

100엔으로 라커룸 안잠궈도 된다

열쇠로만 가능하다

여기서부터는 남탕이라 사진촬영이 불가하니 글로 설명하겠다

안에 옷을 보관할 수 있는 라커룸이 있고 역시나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간단한 샤워를 마치고 나면 외부까지 포함해 총 8개의 탕이 있고, 3개의 사우나가 있다

외부에는 찬바람을 맞으며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수건을 미리 챙겨가는것도 좋다

 

피로 풀었으니...

그 전에 주유패스를 아직 가지고 있으니 가야할 곳이 있다

우메다의 명물 헵파이브 대관람차

나니와노유 온천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오면 만날 수 있는 우메다의 명물 HEP FIVE

혼자 타는것도 오랜만이네

대관람차를 타보면 안에 이렇게 각 방향에 뭐가 있는지 알려주는 지도가 있다

(오히려 낮에 올걸)

뭐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오히려 이 곳은 낮에 와야 더 재밌을것 같았다

오사카 야경 좀 별로네...

오히려 헵파이브를 타러 가기전 만난 손오공이 내 기억에 남았다

아쉽게도 이것만 있고 드래곤볼 관련 피규어는 없었다 ㅠㅠㅠ

이제 저녁을 먹어보자

https://goo.gl/maps/YCAuam8PcrySUqNc8

고기극장 도톤보리점 · 2 Chome-2-2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많은 한국인들을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맛집

고기극장!!

이 곳은 내가 다녀본 식당중에 유일하게 현금만 결제 가능했다

이 곳 또한 한국인들이 많이 오기에 한국어 안내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여기서 먹었던 것중 역시나 대표 메뉴는 바로 아래의 사진

소고기 살치살덮밥인데 정말 맛있다

아 참고로 이 집은 자판기로 주문을 해야하는데 일본어 못읽는경우 점원에게 물어보면 영어메뉴판을 가져다주니

반드시 물어보는 습관을 가지자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면

위에 사진과 같이 소스를 선택하라고 한다

다양한게 맛있지만 추천하는건 7번과 8번

매운걸 좋아하면 8번이 제일 좋다

(4번은 약간 따갑게 맵다)

이 집은 포장도 가능하니 포장해가서 숙소에서 맥주와 한잔 키야 하는것도 좋다

숙소 앞에 있던 나니와 이쿠노 병원

다이고쿠쵸역 근처가 치안이 별로 안좋다는 사람들 얘기가 있는데

그런거 하나도 못느꼈다

왜냐면 경찰들 엄청 많이 돌아다니고 있던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