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휴가 | 런던 이후 모국 방문을 했더니? (2)

BJ_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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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9.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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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먹었으니 열심히 둘러봐야지

먹었으니 소화 시킬켬 열심히 걸어야 된다고 하는 동생의 말을 듣고

택시를 불러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근데 속초에 이런게 생겼었네?

런던아이를 대적할 속초아이?

생각보다 큰 대관람차가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생각보다 많이 타는게 보였다

랜드마크의 중요성인가?

(모두의 마블 1승)

노을 색깔도 이쁘고

날씨도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에 방문했는데

아니 속초아이 말고도 내 눈을 띄게 하는 한가지가 있었다

같은 사진이 아니라 시간차를 두고 찍은 사진이다

이 프레임은 사진을 찍기 위해 설치한 고도의 전략이 담긴것인가?

했지만

여기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기다리는데 1시간정도 걸렸다.

 

그래서 그 옆에 바다와 모래의 경계에서 먼저 사진을 찍고 있는데 드디어 내차례가 되었다.

 

음 잘나왔구만 기래

여동생도 만족한 샷을 뒤로 하고 호텔로 복귀했다

생각보다 괜찮은 야경

이 곳에서 보는 야경 또한 나름 이뻣다.

뷰가 좋았고, 조명의 색감들도 좋았다.

 

그러나 역시 야식을 빼놓을 수 없어서

아 오징어회는 못참지

근처 횟집에 전화해 오징어회를 주문했다.

저거 먹고 다음날에 늦게 일어난건 비밀

 

수영하러 가자규~~~ 가자 가자 가자고~~~

호텔에 야외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하고 체크아웃하자는 동생 이야기에 넘어가

바로 준비하고 달려갔다

아 수영은 못참지

그리고는 청초수물회로 가서 점심을 먹는데

1층에 왤케 이쁜 카페가 있나?

아 물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고

카페 내부 인테리어가 너부 이뻣다

평소 내가 그려왔던 인테리어들 중에 하나였다

그 앞에는 넓은 바다가 펼쳐졌는데

진짜 운치 있는 곳이었다.

청초수물회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못먹을 줄 알았는데

한번에 30팀이 쑤욱 들어가서 금방 먹고 나왔다.

 

다시 해수욕장 가자규~~

낮에 또 한번 찍자고해서 바로 달려가 사진을 찍었다

마법사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렇게 한컷 찍고

또 이렇게 한 컷 찍으니 사람들이 와서 물어봤다

그게 뭐냐고

 

그래서 런던에서 사온 해리포터 굿즈라고 했더니 다들 부러워하는 눈빛이었다

(부러운 눈빛이라고 할래)

 

이렇게 여동생과 오랜만에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온 날 다음날이 바로 휴가복귀날이었기에 동생에게 짐 좀 싸달라 했더니

착하게도 거절하고 사라졌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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