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G조 분석 (전력, 역대 전적 등 각종 정보)

BJ_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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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1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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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G조 분석 (전력, 역대 전적 등 각종 정보)

대표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23 FIFA 여자 월드컵 AU-NZ를 위해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번 멤버를 보면 정말 파격적인 멤버들이 참가하게 되어 우리의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D조 국가들에 대한 각종 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아봤습니다.


|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G조

포트 #1 #2 #3 #4
국가
스웨덴 남아공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경기 전 전망

1강(스웨덴), 2중(이탈리아, 아르헨티나), 1약(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분류된다.

 

2019 FIFA 여자 월드컵 프랑스 3위,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을 차지하며 강호 반열에 오른 스웨덴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긴 하지만 UEFA 여자 유로 2022 잉글랜드에서 크게 흔들렸다.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 개최국 잉글랜드에게 4:0 대패함에 따라 이 우승후보에 의문부호가 붙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 지향적 사고를 가진 게하르트손 감독의 지휘 아래 스웨덴은 다시 전력을 가다듬고 우승까지 노릴 수 있는 전력으로 돌아왔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그 어느때보다 사기가 높습니다. 피파에서도 주목하고 있으며 현재 WK리그의 세종 스포츠토토에서 활약하고 있는 힐다 마가이아가 출전한 2022 아프리카 여자 네이션스컵 모로코에서 6전 전승으로 남녀 대표팀 최초 우승컵을 획득했고, 최근 5년동안 없었던 유럽팀 상대로 승리를 거뒀는데 더구나 이번 조편성도 그들에게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까지 나와 해볼만한 조별리그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첫 출전이었던 2019 FIFA 여자 월드컵 프랑스에서 독일과 중국, 스페인과 한 조가 되었으나 승점 없이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세계대회를 경험하고 왔다는 점에서 자국 내 언론은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습니다.

 

22-23시즌을 앞두고 자국 내 세리에 A 펨미닐레가 프로화가 되면서 경험 많은 선수들과 신예들의 조화속에 자신들의 위상을 정립하러 나선 이탈리아. 2019 FIFA 여자 월드컵 프랑스에서 이탈리아가 여자 축구 부흥의 계기가 되었다면 UEFA 여자 유로 2022 잉글랜드는 이러한 상스세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대회가 그들에게 있어서는 새출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리그의 프로화 이후 처음 나서는 국제대회이기 때문에 그동안의 기복에 종지부를 찍고 여자 축구 강호의 반열에 들어갈 채비를 마쳤습니다.

 

남자 대표팀과 가장 격차가 심한 나라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 이번에는 16강에 올라갈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헤르만 포르타노바 감독이 이끄는 이 팀은 끈질긴 공격 축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남자 축구의 공격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그럴만도 한 이유가 바로 지난 3개 대회에서 정말 아마추어와 비슷한 공격력을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2022 코파 아메리카 페메니나 콜롬비아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손쉽게 월드컵 티켓을 따냈습니다. 든든한 수문장과 그 앞을 지키는 포백라인이 역대급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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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G조 각 국 전망

스웨덴

예선 성적 2023 FIFA 여자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1위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1 4강, 2015 16강, 2019 4강
대표팀 강점 신예들의 눈부신 발전
대표팀 약점 이전의 부진을 씻을 수 있을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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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페테르 예르하르손

“전통적으로 스웨덴에서 축구 전략을 논할 때 그 중점은 수비다. 그런데 이렇게 수비에만 치중하다 보면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설 때 수비 생각만 하게 된다. 나는 이런 멘탈리티에 도전하고 싶었다. 내가 지향하는 방식은 볼을 가지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집중하는 것이다.” 게하르트손 감독이 2021년 FIFA와 인터뷰에서 밝힌 이 내용은 그의 축구 철학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 63세의 게하르트손 감독은 자신의 이러한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지도자다. 2017년 게하르트손 감독이 부임한 뒤, 스웨덴은 훨씬 더 매력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스웨덴은 선수들의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힘이 넘치는 빠른 속도의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를 괴롭힌다. 게하르트손 감독은 스웨덴이 '용감한 팀'이라고 말하면서, 선수들의 과감성이 이번 월드컵에서 오래 동안 염원해 온 우승컵을 가져다 주기를 희망하고 있을 것이다.
공격
스티나 브라크스테이누스

아스날 WFC 소속 (잉글랜드)

브라크스테이누스는 체력이 좋고 영리한 선수다. 이미 10대 시절부터 UEFA 및 FIFA 유스 대회에서 수많은 골을 터뜨리며 슈퍼스타가 된 브라크스테이누스는 스웨덴 대표팀에서 로타 셸린의 뒤를 이어 가장 강력한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게하르트손 감독은 브라크스테이누스를 중앙에 공격 초점으로 두고 양 옆에 코소바레 아슬라니와 프리돌리나 롤포를 포진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브라크스테이누스는 게하르트손 감독 체제에서 빼어난 전방 압박까지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게하르트손 감독은 “우리 팀에서 가장 훌륭한 수비수 중 한 명은 센터 포워드”라고 밝힌 적이 있다. 아스널 소속 스트라이커 브라크스테이누스는 유로를 앞두고 부상으로 고전했는데, 오는 월드컵에 제 컨디션을 회복해 출전한다면 스웨덴 공격의 핵심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이 기대된다.
미드필드
필리파 앙겔달

맨체스터 시티 FC 위민 소속 (잉글랜드)

유럽을 통틀어 A매치 출전 횟수가 가장 많은 선수는 카롤리네 세게르다. 세게르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다섯 번째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지만, 이제는 팀 내 최고 선수라고 부르기는 어려운 상태다. 대신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 스웨덴을 상징할 선수로 떠오른 주인공은 바로 중앙 미드필더 앙겔달이다. 현재 앙겔달은 자신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로 여자 월드컵 출전을 준비 중이다. 최근 앙겔달은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맺었다. 잉글랜드 대표팀 핵심 선수들이 즐비한 맨체스터 시티 위민에서 앙겔달이 주축 자원으로 활약 중이라는 사실 자체가 그녀의 팀 내 입지를 증명하고 있다. 앙겔달은 중원에서 볼을 소유하며 후방 지역에서부터 공격을 전개하는 능력이 우수한 미드필더다.
수비
마그달레나 에릭손

첼시 FC 위민 소속 (잉글랜드)

스웨덴 축구는 늘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발휘했다. 이번 스웨덴 여자 대표팀의 수비를 책임진 주인공은 에릭손이다. 에릭손은 주로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왼쪽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수비 자원이다. 스웨덴이 2016 리우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연이어 은메달,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3위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바로 에릭손이다. 첼시 주장으로 활약 중인 에릭손은 팀에 몸담은 6년간 우승 트로피를 다섯 차례나 들어올렸다. 이후 에릭손은 유럽 여자 축구의 최강팀 중 하나로 꼽히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골키퍼
제키라 무소비치

첼시 FC 위민 소속 (잉글랜드)

스웨덴이 자랑하는 수호신. 그런 그녀가 이제 월드컵에서 다시 한 번 비상의 날개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후방에서 나오는 그녀의 압도적인 실력은 공격수들을 한번에 해치울 수 있는 비상함이 있습니다. 수비들을 불호령으로 지휘하며 나오는 아우라는 스웨덴을 다시 한 번 우승후보로 올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예선 성적 2022 CAF 여자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우승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1 진출 실패, 2015 진출 실패, 2019 조별리그
대표팀 강점 서서히 떠오르는 아프리카의 신흥 강호다운 경기력
대표팀 약점 자동문 수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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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데지레 엘리스

솔트 리버 출신의 엘리스 감독은 쉽게 득점을 내주지 않는 팀을 만들었다. 남아공은 WAFCON 토너먼트 3경기에서 단 1골만 실점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베테랑 선수 노코 마트로가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엘리스 감독은 주로 4-4-1-1과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선수들에게 볼을 최대한 빨리 템비 카틀라나와 저메인 세포센위에게 연결할 것을 주문한다. 남아공 사령탑을 오래 책임져 온 엘리스 감독은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첫 상대 스웨덴을 겨냥한 이변을 준비하고 있다. 엘리스 감독은 “첫 경기가 잘 풀려야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첫 경기를 치르고 나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의 감이 잡힌다. 2019 월드컵에서는 우리의 계획이 들어맞지 않았다. 그러나 4년 동안 우리팀은 많이 성숙했고, 선수들, 특히 해외파 선수들은 최고 수준의 축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격
저메인 세오포쉔웨

세오포센웨는 타겟형 공격수, 윙어, 플레이메이커로 모두 제 몫을 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 자원이다. 세오포센웨는 무려 2년간 이어진 공백을 깨고 남아공 대표팀으로 복귀해 2022 WAFCON에 출전했다. 엘리스 감독은 돌아온 세오포센웨를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한 최전방 공격수 템비 카틀라나의 대체 자원으로 활용했다. 세오포센웨는 WAFCON 결승전에서 남아공의 선제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오포센웨는 작년 WAFCON에서 총 두 골을 기록했다. 세오포센웨는 남아공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미국, 스페인, 포르투갈을 거쳐쓰며 현재 멕시코에서 활약 중이다. 세오포센웨는 멕시코 여자 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골인 '9초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미드필드
린다 모틀라호

모틀라호는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을 열광케 하는 공격 자원이다. 지난 2016년 단 17세의 나이에 남아공 대표팀에 선발된 모틀라호는 데뷔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이후 모틀라호는 2018년 WAFCON 결승전에서 페널티 킥을 실축했고, 우승을 나이지리아에 빼앗기며 좌절했지만, 이로부터 4년 후에는 4강에서 잠비아를 상대로 페널티 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남아공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란드폰타인의 호나우지뉴'라는 별명을 가진 모틀라호는 지난 5월 소속팀 글래스고 시티에서 자신의 첫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남아공 대표팀에서는 65경기 18골을 기록하며 팀 내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수비 수비 쪽에서는 기대가 가는 선수가 없기에 정보가 업데이트 되는대로 업로드 하겠습니다.
골키퍼
안딜레 들라미니

2022 WAFCON 최우수 골키퍼 들라미니는 팬데믹 기간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심장이 이상이 생겨 무려 6개월간 축구를 하지 못하는 시련을 딛고 일어난 선수다. 제인과 함께 남아공의 공동 주장직을 맡은 들라미니는 당시 축구는커녕 뛰거나 점프도 하지 못하며 커리어를 이어가지 못할 위기에 직면했었으나 끝내 이를 극복했다. 그러나 '스틱스'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들라미니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치어리더' 같은 존재다. 게다가 들라미니는 선방 능력이 훌륭한 골키퍼로서 지난 3월에는 올해의 남아공 스포츠 스타로 선정됐다.

이탈리아

예선 성적 2023 FIFA 여자 월드컵 유럽 예선 G조 1위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1 진출 실패, 2015 진출 실패, 2019 8강
대표팀 강점 역사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
대표팀 약점 이제 막 시작한 프로리그의 선수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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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밀레나 베르톨리니



베르톨리니 감독은 2017년 이탈리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베르톨리니 감독은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볼을 움직이는 축구, 그리고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팀을 구축해왔고,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해준 ‘노장’ 선수들을 믿고 이들과 함께해왔다. 유벤투스의 키 플레이어들(사라 가마, 마르티나 로수치, 리사 보아틴, 바르바라 보난세아) 뿐만 아니라, 로마의 엘레나 리나리와 엘리사 바르톨리, 밀란의 골키퍼 라우라 줄리아니는 2019 프랑스 월드컵부터 지금까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베르톨리니 감독은 주로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마누엘라 줄리아노와 마르티나 로수치가 중원에서 각각 공격과 수비를 책임지는 형태다. 베르톨리니 감독은 4-4-2 포메이션도 활용하는데, 이때는 발렌티나 자친티가 크리스티아나 지렐리를 도와 공격진을 이끌며 전반적으로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한다.
공격
발렌티나 자친티

AS로마 소속

자친티는 지난 시즌 세리에A 펨미닐레와 코파 이탈리아 위먼, 위민스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20골을 넣었고 일련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탈리아 전역과 유럽 전역의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금까지 A매치 통산 20골을 넣은 자친티는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모든 이탈리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녀 역시도 분위기를 이어가 좋은 활약을 펼치기를 꿈꾸며 희망하고 있다.
미드필드
마누엘라 줄리아노

AS로마 소속

줄리아노의 뛰어난 기술적 능력은 이탈리아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만든다. 중원 혹은 더 위쪽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그녀는 2019년부터 로마(이탈리아)에서 뛰며 주축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 세리에A 펨미닐레 우승을 이끌었다. 줄리아노는 공격포인트를 양산하는 데 능하고, 앞서 말했듯 기술적인 능력이 출중하다. 실제 그녀는 지난 시즌 세리에A 펨미닐레와 코파 이탈리아 위민, 위민스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순간들이 많았다.
수비
리사 보아틴

유벤투스 FC 소속

겸손, 인식 및 결단력은 보아틴을 독특하게 만드는 자질이다. 그녀는 이탈리아와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톱니바퀴’다.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셈이다. 유벤투스에서 5년 연속 세리에A 펨미닐레 우승을 경험했고, 코파 이탈리아 위민과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위민에서도 각각 2회와 3회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보아틴의 가장 큰 야망은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 스포츠계에서 국가대표로서 이룬 성공적인 업적만큼 선수를 자랑스럽게 만드는 것은 거의 없다. 그녀는 이탈리아가 세계 타이틀의 꿈을 추구하도록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는 각오다.
골키퍼 골키퍼의 경우 기대가 가는 선수가 없기에 정보가 업데이트 되는대로 업로드 하겠습니다.

아르헨티나

예선 성적 2022 코파 아메리카 페메니나 3위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1 진출 실패, 2015 진출 실패, 2019 조별리그
대표팀 강점 강력한 공격력의 한 방
대표팀 약점 강력한 공격력의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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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헤르만 포르타노바

2019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아르헨티나 대표팀 내부에 분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코칭스태프와 몇몇 선수 사이에 갈등이 불거졌다. 이런 상황에서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게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은 포기할 수 없는 꿈이었다. 그러던 와중 2021년 7월 27일, 아르헨티나 여자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포르타노바 감독이 부임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보유한 포르타노바 감독은 선수들에게 뚜렷한 목표 의식과 야심 있는 포부를 심어주며 단기간에 팀의 신임을 얻었다. 또한, 그의 공격적이고 뚝심 있는 축구 철학 역시 선수들의 믿음을 얻는 데 한몫을 했다. 아르헨티나 구단 UAI 우르키사 사령탑 시절 세 번이나 우승 타이틀(2014, 2017/18, 2018/2019)을 거머쥔 포르타노바 감독은 실용적이고도 양보 없는 그만의 뚜렷한 축구 스타일을 내세웠다. 또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에스테파니아 바니니의 복귀를 위해 중간 다리 역할까지 자처하는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포르타노바 감독은 선수들에게 상대가 누구든지 절대 물러서지 말고 맞서 싸우라는 주문을 내렸다. 그리고 그의 확고한 주문이 없었다면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여자 월드컵을 개최하는 오세아니아 땅을 밟는 것은 불가능했을 터였다. 포르타노바 감독과 함께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낸 아르헨티나 여자 대표팀. 이제 그들이 넘어야 할 다음 산은 막강한 세 팀이 속해있는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다.
공격

야밀라 로드리게스

파우메이라스 소속 (브라질)

로드리게스는 아르헨티나의 공격진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2022년 멕시코 여자 북중미 챔피언십에서 득점왕(6골)을 차지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가치를 강조했다. 특히 로드리게스는 2022년 멕시코 여자 북중미 챔피언십 3·4위 결정전에서 파라과이 상대로 2골을 기여하며 아르헨티나가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진출권을 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로드리게스는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에서 오랜 시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후, 그녀는 올해 1월 파우메이라스(브라질)로 이적해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첫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미드필드

에스테파니아 바니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메니노 소속 (스페인)

바니니는 남미 출신답게 특유의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며, 뛰어난 개인 기술을 지녔다. 출중한 개인 기량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에서 '핵심'으로 자리매김해 오랜 시간 활약을 이어왔다.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바니니는 기대 이상으로 제 몫을 해내며 가치를 증명했다. 그리고 이제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4년 전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그녀는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수비
알다나 코메티

마드리드 CFF 소속 (스페인)

아르헨티나 수비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코메티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주축으로 활약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4년 전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12년 만에 세계 무대로 돌아왔을 때, 당시 그녀는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코메티는 후일라(콜롬비아)에서 뛰던 시절 2018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위민 우승을 경험한 후, 세비야와 레반테(이상 스페인)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그리고 현재 그녀는 마드리드 CFF(스페인)에서 어느 덧 5년째 뛰고 있다.
골키퍼

비니나 코레아

Club Universidad de Chile 소속 (칠레)

베테랑 골키퍼 코레아는 논란의 여지 없이 아르헨티나의 선구자이며 20년 넘게 활약 중이다. 2003년 미국 여자 월드컵을 경험한 후 2007년 중국 여자 월드컵과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까지 모두 뛰면서 골문을 지켜왔다. 특히 코레아는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당시 그녀는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상대로 뛰어난 선방쇼를 펼치며 무실점을 이끌었고, 잉글랜드전에서도 페널티킥(PK)을 선방하며 1실점만 내줬다. 물론 마흔을 바라보고 있는 코레아는 아비가일 파올라 차베스와 라라 에스폰다가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더 이상 아르헨티나의 확실한 NO.1은 아니지만, 그녀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은 이번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다양한 선수들이 함께 뛰는 이번 월드컵에서 과연 어느 팀이 토너먼트로 진출할 수 있을지 함께 관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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